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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버 스카이
October Sky, 1999

드라마
미국
108 분 
감독: 조 존스톤 
주연: 제이크 질렌홀(호머 힉캠), 크리스 쿠퍼(존 힉캠), 로라 던(미스 프레이다 라일라)...
국내 전체 관람가   
해외 PG


1950년대 웨스트 버지니아(West Virginia)의 암울한 탄광촌에서 로켓을 통해 새로운 미래와 꿈을 실현시키려는 호머 힉캠(Homer Hickam)의 자전적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 1957년 10월 4일에 지구 주변을 돈 최초의 인공위성으로 기록된 소련의 스푸트니크를 보고 감명을 얻은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의 탄광촌에 사는 한 소년이 친구 3명과 함께 아버지의 반대와 주변의 비웃음을 극복하며 로켓 제작에 성공하는 실제 이야기를 영화화한 이 작품은 은퇴 후 작가로 활동 중인 나사 엔지니어, 호머 '서니' 힉컴(Homer 'Sonny' Hickam)의 에세이 '로켓 보이스(Rocket Boys)'를 토대로 조 존스턴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주인공인 호머 힉컴 역에는 헐리웃 톱스타로 부상한 제이크 질렌홀이 메이저 작품들에 출연하기 전 순수한 청년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으며, <가타카>에서 주인공 빈센트 안톤 프리만의 동생인 안톤 프리만의 아역으로 데뷔했던 윌리엄 리 스캇과 <아메리칸 파이>의 크리스 오웬과 채드 린드버그가 주인공 호머 힉컴과 함께 로켓 제작에 참여하는 친구 로이 리 쿡, 쿠엔틴 윌슨, 셔먼 오델으로 각각 출연한다. 그 외에 아들의 로켓 제작을 반대하며 탄광 엔지니어가 되길 바라는 아버지 존 힉컴 역에 <어댑테이션>으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크리스 쿠퍼가, 빅 크릭 고등학교의 과학 선생이자 호머의 은사인 프레이다 라일리 역에 <쥬라기 공원>의 로라 던이 출연했다. 국내엔 정식 개봉이 되지 않아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미국 내에서는 흥행에 성공했던 작품이다. 영화의 성공과 함께 폐광 촌으로 쇄락의 길을 걷던 웨스트 버지니아의 콜우드 탄광촌에도 새 삶의 길이 열리고 있다고 한다.

호머 힉컴은 탄광촌에서 일하는 아버지가 폐병으로 고생하는 것을 보면서 탄광에서 일을 해야 한다는 자신의 운명에 회의적인 고등학생이다. 미식축구에 소질을 보여 대학교 장학금을 받을 예정인 형과는 달리 운동에도 소질이 없고, 특별히 잘하는 것도 없는 이 소년의 유일한 위안거리는 바로 그의 주변을 찰떡같이 붙어 다니는 두 친구, 셔먼 오델과 로이 리 쿡 뿐이다. 그러던 1957년 10월 밤, 호머는 밤하늘의 별들 사이로 날아가는 소련의 최초 인공위성, ‘스푸트니크’를 보고 깊은 감명을 받은 후 ‘언젠가 우주를 향해 날아가리라’는 꿈을 품으며 로켓 제작에 뛰어든다. 자기 집 앞마당의 울타리를 폭죽 탄으로 박살 낸 후 더 정확하고 전문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걸 깨달은 호머는 두 명의 친구와 학교에서 소문난 ‘공부벌레’ 인 쿠엔틴 윌슨을 끌어들여 로켓제작에 나선다. 아버지의 반대, 미식축구를 하면서 은근히 그를 무시하고 놀리는 형 짐과 그의 팀 멤버들, 그리고 반 친구들의 멸시를 뒤로 한 체 그들의 첫 로켓의 점화 선에 불이 붙는데...

실제 호머 힉컴의 스토리와 관련된 재미있는 사실들. 영화와는 달리 실제 로켓 제작에 참여했던 소년들은 모두 일곱 명이었다. 후에 제작된 영화에 관한 다큐멘터리에는 이 일곱 명 중 네 명만이 참여했는데, 영화에 등장했던 호머 힉컴과 셔먼 오델, 로이 리 쿡이 인터뷰에 참여했다. 남은 한 명인 쿠엔틴 윌슨 대신 ‘빌리 로즈’ 라는 역시 로켓 보이 중 한 사람이 참여했다. / 영화에서 아들의 로켓 제작에 회의적이었던 존 힉컴은 실제로는 일부 사항에 대해 아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탄광회사가 보유하지 않은 지역 안에서 로켓 발사대를 설치하게 해 준 것도 호머의 아버지 존이었다고 한다. 아버지가 로켓 제작을 직접적으로 반대하기 시작한 것은 호머가 탄광에서 일할 뜻이 없음을 안 후, 그리고 그들의 로켓이 산불을 일으켰다는 오해를 받기 시작한 이후부터라고. 영화와 실제가 같은 점은 아버지 존이 아들의 로켓 발사에 마지막 발사 단 한 번만 참여했다는 것이다. / 영화의 주인공인 호머 ‘서니’ 힉컴은 현재 미 항공우주국 NASA의 엔지니어로서 은퇴한 뒤 작가로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그는 영화에 잠시 이름만으로 등장하는 버지니아 테크(VIT:버지니아 주립 공대)에 진학한 후 나사에 입사했다. / 집 앞마당의 폭죽 폭발로 울타리를 망가뜨린 이후, 그들은 몇 번의 실패를 거듭한 끝에 겨우겨우 로켓을 땅에서 올리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영화에서는 이 부분을 생략하고 쿠엔틴이 합류한 이후 곧바로 성공한 것처럼 표현되었다. / 소련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가 발사된 1957년 10월을 뜻하는 것으로 지어진 영화의 제목 ‘October Sky’의 스펠을 다시 조합해 보면, 신기하게도 호머 힉컴의 원작인 ‘Rocket Boys’가 된다. / 영화상에서 전국 과학경진대회 도중 자신의 전시물, 특히 폰 브라운 박사의 싸인이 담긴 사진까지 모두 잃어버린 호머가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나 실제와는 달리 폰 브라운 박사의 사진은 잃어버리지 않았다고 한다. / 영화상에서 병원에 입원하여 그들이 쏘아올린 마지막 로켓이 날아가는 장면을 지켜보고 있는 미스 라일리는 실제로는 병원이 아닌 발사대에서 직접 그들의 마지막 로켓 발사를 지켜 보았다고 한다. 그 후 그녀는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도중 쓰러져 실려나간 후, 젊은 나이에 숨졌다. / 작가는 개인적인 프라이버시 등 필요에 의해 실제 인물들의 이름을 바꾸어서 가명을 쓰기도 했다고. 때문에 영화에 나오는 인물들 중 일부는 실제 이름이 아닌 가명이 많다고 한다. / 철길의 철못과 레일을 제거하던 소년들이 멀리서 들려오는 기차소리에 놀라 뛰어나갔다가 기관차가 다른 길로 빠지는 것을 보고 안심한 듯 주저앉는 장면이 나오는데, 당시 기관차를 운전하는 기관사는 실제로 그 시대에 생존하여 기관차를 운전한 경력이 있다고 한다. 그 지역에 남은 마지막 기관차 기사였다고. / 영화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배우들이 대사를 실제 웨스트 버지니아식 엑센트로 읊는데, 다른 지역에서 모인 배우들이라고 믿기에는 너무 힘들 정도로 대사처리가 자연스럽다. / 이 영화에서 아버지와 아들로 각각 공연한 크리스 쿠퍼와 제이크 질렌홀은 최근 개봉된 영화 ‘자헤드’에서 각각 사령관과 스나이퍼로 등장하여 다시 공연한다. / 영화 ‘아폴로 13’에서 제미니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퇴역 우주조종사 ‘딕 슬레이트’ 로 등장하는 크리스 엘리스와 호머 힉컴의 친구 ‘로이 리 쿡’으로 이 영화에 출연한 윌리엄 리 스캇의 영화 필모그래피 관계가 흥미롭다. ‘아폴로 13’에서 지구 재진입 계획을 지휘하는 엔지니어 존 역을 맡아 크리스 엘리스와 함께 출연한 바 있는 딘 로렌은 에단 호크 주연의 ‘가타카’에서 공연하는데, 딘 로렌의 아역으로 등장하는 배우가 바로 스캇 리 윌리암스이다.

옥의 티. 우선 로켓들의 방향을 정확하게 예측하여 자신들의 무죄를 증명하는 장면이 아마추어 로켓 제작 수준에 비교해 너무나 정확하다. 공기역학과 바람의 방향, 그리고 실제 로켓의 추력 등 많은 데이터를 유추해야 하는 로켓의 방향과 거리를 너무나도 정확하게 단계 없이 계산하여 넘어가 버리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어색하다. 발사 당시 바람이 불고 있었다면 그들의 예측보다 훨씬 먼 거리에서 로켓이 발견되었어야 한다는 것이 중론. 한 편, 미국의 화약 및 폭발물 제약 등에 관한 법률 때문에 로켓 제작이 불가능했다는 의견들도 분분한데, 당시 미국은 막 소련과 함께 우주 미션 레이스에 참여한 시기로 특별한 로켓 및 화약에 관한 정확한 제약이 없었다. 따라서 당시에 가능했던 로켓 제작은 현재는 불법이다. 그러므로 소년들이 로켓을 제작할 수 없다는 것은 억지이지만, 현재에 같은 상황을 연출하려고 한다면 연방 정부로부터 특별 허가증을 받아야만 한다고. 실제로 미국에서는 매년 전문 로켓 제작자들을 위한 로켓 경진대회도 열리고 있다. 그 규모가 커서 대회에서 우승하는 로켓의 경우 미 항공우주국에서 제작하는 부스터 급의 파워를 지니고 상공 2만 피트는 우습다는 듯이 도달한다고 한다.


자료출처:
http://movie.naver.com/movie/bi/mi/detail.nhn?code=30775

 

largowinch2008

라르고 윈치
Largo Winch, 2008

액션, 스릴러
프랑스
108 분
개봉 2009.08.20
제로미 샐레
토머 시슬리(라르고 윈치),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앤 퍼거슨)...
국내 18세 관람가   
http://www.largowinch.co.kr  

 

윈치 그룹의 창업자 네리오 윈치(미키 마뇰로비치)가 암살당한다. 세계 5위를 점한 다국적 기업의 향방을 두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그가 30년 전 보스니아의 고아원에서 입양한 양아들 라르고(토머 시슬리)가 마약 밀매 혐의를 뒤집어쓰고 브라질 아마존의 감옥에 수감된다. 중요한 건 윈치 그룹 내에서도 라르고의 존재를 아는 이가 거의 없다는 사실. 네리오의 오른팔이었던 프레디의 도움을 받아 그룹 본사가 위치한 홍콩에 도착한 라르고는 아버지를 죽인 자를 찾아 복수하는 한편, 윈치가의 진정한 후계자로 인정받기 위해 두뇌 게임의 중심에 선다.

홍보 문구에 따르면 액션스릴러에 해당하는 프랑스영화 <라르고 윈치>는 실은 기업드라마로 정의해야 할 영화다. 양자 라르고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갑부 네리오 윈치가 남긴 거대 기업을 성공적으로 계승하기까지의 여정이 중심축으로, 여기에 그룹 중역들의 계략, 기업간의 대립 등이 맞물려 돌아간다. 극에 긴박감을 더하는 빠른 리듬이 <테이큰> <13구역> 같은 프랑스 액션영화를 연상케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초반의 추격신을 제외하곤 액션이라 할 만한 부분은 거의 없다.

대신 액션에 대한 고집만 버린다면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미스터리에서 꽤 소소한 재미를 누릴 수 있다. 라르고와 침대로 뛰어든 다음 그에게 마약을 주사하고 사라진 정체불명의 미녀 레아(멜라니 티에리)의 의도는 무엇일까. 네리오가 입양한 두 소년 중 나머지 아이는 누구일까. 네리오 윈치의 살해는 누가 사주했을까. 윈치 그룹을 집어삼키려는 무기 밀매상 출신의 라이벌 CEO가 그 범인일까. 그렇다면 그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간혹 플래시백이 과도하게 사용됐다는 인상을 지우기 힘들지만 비밀을 지속적으로 폭로해야 하는 영화의 구성상 어쩔 수 없는 선택일 것이다.

유럽과 북미 일대에서 유명한 벨기에 태생의 작가 장 반 암므와 만화가 필립 프랑크의 그래픽 노블 시리즈가 원작으로, 영화가 이토록 얽히고설킨 이야기에 집중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글로벌한 로케이션에 걸맞게 영어와 불어, 크로아티아어까지 구사하는 토머 시슬리는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얼굴을 알린 이색적인 경력의 소유자. 권위에 도전하길 좋아하는 겁없는 주인공의 매력에 기댄 바가 큰 영화다. 4부작 시리즈의 첫 번째 영화로, 범죄스릴러 <안소니 짐머>를 선보인 제롬 살레 감독이 연출했다.

 

[자료출처:네이버무비]
http://movie.naver.com/movie/mzine/read.nhn?office_id=140&article_id=0000014432

아바타
Avatar, 2009

SF, 모험, 액션, 전쟁
미국
162 분
개봉 2009.12.17
제임스 카메론
샘 워싱턴(제이크 설리), 조 샐다나(네이티리), 시고니 위버(그레이스 박사)
국내 12세 관람가/해외 PG-13
http://www.foxkorea.co.kr/avatar

신세계는 이렇게 창조됐다
씨네21
- 카메론이 <아바타>를 만들기까지, 그 유구한 타임라인 -

1995년
제임스 카메론이 고교 시절부터 구상한 <아바타>의 아이디어를 마침내 80페이지짜리 트리트먼트로 완성하다.

1996년
<타이타닉>의 촬영을 끝낸 카메론이 모든 배우를 디지털 액터로 대신하는 1억달러짜리 블록버스터 <아바타>를 차기작으로 만들 거라 공표하다.

1997년
카메론은 자신의 특수효과회사 디지털 도메인과 함께 97년 말 본격적인 프로덕션에 돌입할 계획을 세우다. 그해 12월 <타이타닉>이 개봉해 영화 역사상 최고의 흥행 성적을 거두다.

1998년
<타이타닉>이 오스카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을 포함 11개 부문을 휩쓸다. 카메론, “나는 세상의 왕이다!”라는 거만한 수상소감으로 세상의 미움을 사다.

2001년
<반지의 제왕>이 개봉하다. 피터 잭슨이 모션 캡처 기술의 집약체인 골룸을 카메론보다 앞서 탄생시키다.

2003년
카메론은 3D 기술을 시험할 겸 아이맥스 다큐멘터리 <심해의 유령들>을 만들다.

2005년 6월
카메론이 (정체를 알 수 없는) <프로젝트 880>과 일본 만화 <총몽>의 실사영화 <배틀 앤젤>을 동시에 감독할 것이라 발표하다.

2005년 12월
피터 잭슨의 <킹콩>이 개봉하다. 카메론은 <킹콩>을 보고 <아바타>를 재가동할 만큼 모션 캡처 기술이 발달했음을 직감. <배틀 앤젤>을 미루고 <아바타>를 차기작으로 다시 결정하다. 정체를 알 수 없었던 <프로젝트 880>이 사실은 <아바타>였음이 밝혀지다.

2006년 6월
카메론이 <아바타>를 모두 3부작으로 만들 것이라 선언. 그는 외계종족 나비의 언어와 생태계를 창조하고 본격적인 대본 작업에 들어가다. 그즈음 개봉한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이 골룸과 킹콩을 능가할 만큼 완성도 높은 디지털 캐릭터 데비 존스를 선보이다.

2006년 8월
피터 잭슨의 웨타 디지털과 스탠 윈스턴이 <아바타> 참여를 발표. 카메론, <아바타>가 새로운 기술을 이용한 3D 입체영화가 될 것이라 말하다.

2007년 2월
코미콘에 참석한 카메론이 <아바타>가 “CG 캐릭터와 실제 배경의 조합 속에서 촬영된 실사 액션영화의 하이브리드”라고 설명하다. “관객은 그들이 보는 캐릭터가 실사인지 디지털인지 정말 눈치채지 못할 것이다.”

2007년 4월
LA와 뉴질랜드에서 본격적인 <아바타>의 촬영이 시작되다.

2009년 6월
게임회사 유비소프트가 <아바타>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흡사한 RPG 게임으로 제작할 것이라 발표. 카메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시네마 엑스포에서 1천여명의 영화산업 관계자에게 24분짜리 <아바타> 프리뷰 영상을 공개하다.

2009년 8월22일
‘아바타 데이’ 개최. 전세계 수천명의 관객이 20분짜리 클립을 3D로 관람하다.


[자료출처: 네이버무비]
http://movie.naver.com/movie/mzine/read.nhn?office_id=140&article_id=0000015103

2012_

모험, SF, 스릴러, 액션, 드라마
미국, 캐나다
157 분
개봉 2009.11.12
롤랜드 에머리히  존 쿠삭(잭슨 커티스), 아만다 피트(케이트 커티스), 치웨텔 에지오포(애드리언 헬슬리)
국내 12세 관람가/해외 PG-13  
http://www.2012movie.co.kr/, http://blog.naver.com/2012movie

빅히트작 <인디펜던스 데이>를 시작으로, <투모로우>, 그리고 흥행에는 실패했던 <고질라> 등을 통해 블록버스터 재난 영화 전문 감독이라는 호칭을 듣게 된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제작비 2억 5천만불의 대규모 재난 영화. 이번 대작의 출연진으로는, <1408>, <화성 아이, 지구 아빠>의 존 쿠색이 주인공 잭슨 역을 맡았고, <화성아이, 지구아빠>, <엑스파일: 나는 믿고 싶다>의 아만다 피트가 잭슨의 전부인 케이트 역을 연기했으며, <인사이드 맨>, <아메리칸 갱스터>의 치웨텔 에지오포, <미션 임파서블 2>, <행복을 찾아서>의 탠디 뉴턴, <삼총사>, <프로스트/닉슨>의 올리버 플랫, <베이비 마마>, <마이클 클라이턴>의 톰 맥카시, <리썰 웨폰>시리즈, <쏘우>의 대니 글로버, <세미-프로>, <좀비랜드>의 우디 하렐슨 등이 공연하고 있다. 북미 개봉에선 첫 주 3,404개 극장으로부터 주말 3일동안 6,524만불의 화끈한 수입을 벌어들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진과 해일, 화산폭발, 유람선 전복, 건물 붕괴 등 재난영화의 모든 장면들을 구현한 종합선물세트.

미국 개봉시 평론가들의 반응은 그럭저럭 볼만하다는 반응과 수준이하라는 반응으로 나뉘어졌는데 후자쪽의 반응이 숫적으로 우세하였다. 우선, 반감을 나타낸 평론가들로서, 릴뷰스의 제임스 베랄디넬리는 “일부 집단들이 믿는 것처럼 2012년에 진짜 지구가 멸망한다면, 적어도 <2012>같은 영화가 더 이상 나오지 않게 될 것.”이라고 빈정거렸고, USA 투데이의 클라우디아 퓨즈는 “거부할 수 없는 시각적 스펙터클을 가지고 있지만, 우스꽝스러운 싸구려 스토리가 문제.”라고 지적했으며, 릴뷰스의 제임스 베랄디넬리는 “정말 엄청나게 우스꽝스러워서, 웃음을 터뜨리지 않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비아냥거렸다. 또, 타임의 리차드 콜리스는 “지각력이 있는 관객이라면, 이 바보스러운 영화의 모든 반전을 예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공격했고, 토론토 스타의 린다 바나드는 “아마도 에머리히 감독은 ‘너무나 졸작인 나머지 좋아하는 팬들이 생기는’ 그런 컬트 영화를 희망한 것 같다.”고 공격했으며, 버라이어티의 토드 맥카시는 “아무런 관점이 없다는 간단한 이유에서, 이 영화는 일종의 농담과 같다(2012 is a joke).”고 일축했다.

반면, 우호적인 반응을 나타낸 평론가들로서, 시카고 선타임즈의 로저 이버트는 별 넷 만점에 세개 반을 부여하며 “이 영화는 당신의 입장료 값어치를 한다. 마스터피스라고 부를만한 작품인가? 아니다. 올해 최고의 걸작인가? 아니다…하지만, 재난영화 장르의 영화로서는 잘 만든 걸작인가? 그렇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고, 워싱턴 포스트의 댄 코이스는 “에머리히 감독이 가진 ’세상의 파괴자’로서의 긴 커리어 중에서, 최고의 성과물.”이라고 만족감을 나타내었으며,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믹 라살레는 “사람들은 ‘틀에 박힌 공식(formula)’에 대해서 경멸하듯 이야기하지만, 만일 (이 영화처럼) 그 공식이 완벽하게 이루어진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고 평했다. 또, 산호세 머큐리 뉴스의 랜디 마이어스는 “앞뒤가 맞지 않다고? 그렇다. 하지만 <2012>는 80년대 이후 나온 어떤 상업영화보다 더 훌륭한 재난영화 소재를 전달한다.”고 치켜세웠고, 뉴욕 포스트의 루 루메닉은 “LA가 웅장하게 태평양으로 가라앉는 장면을 보는 것만으로도 나는 기꺼이 (입장료) 12불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고개를 끄덕였으며, 미네아폴리스 스타 트리뷴의 콜린 코버트는 “이런 종류의 영화는 플롯이 마치 재난-장면 전환-또다른 재난 식의 꼬치 스타일로 구성된다. 하지만 스펙터클의 수준만으로만 보면, <2012>는 단연 최상급이다.”고 결론내렸다. (장재일 분석)

[자료출처:네이버무비]
http://movie.naver.com/movie/bi/mi/detail.nhn?code=49727#movietalk

  alotlikelove2005

 

Peter Shaffer's Amadeus, 1984
드라마 | 미국 | 158 분 | 개봉 1985.11.23 
밀로스 포만 
엘리자베스 베리지(콘스탄츠 모짜르트), 톰 헐스(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
해외 PG  
http://movies.warnerbros.com/amadeus/

19세기 이후부터 떠돌기 시작한 모짜르트의 독살설의 진위를 테마로 브로드웨이를 비롯, 전세계 연극계에 엄청난 화제를 불러 일으킨 피터 세퍼(Peter Shaffer)의 히트 무대극을 영화화한 시대극. 끊임없이 떠도는 모짜르트의 독살설을 근거로 천재성과 평범성의 대결, 그에 따른 신에 대한 증오와 타협들을 주제로 하고 있다. 제57회 아카데미 작품, 감독, 남우주연(F. 머레이 에이브라함), 각색, 녹음, 의상상 등 8개 부문 수상, 골든 글로브 작품상 수상.

원래 멕 틸리(Meg Tilly)가 콘스탄츠(Constanze) 역으로 캐스팅되었었다. 하지만 촬영 돌입 직전 촬영지인 프라하의 한 거리에서 아이들과 축구를 하다가 다리를 다치는 바람에 엘리자베스 베리지(Elizabeth Berridge)로 교쳬되고 말았다. 에마누엘(Emanuel)역의 사이먼 캘로우(Simon Callow)는 1980년 연극 무대에서는 모짜르트 역을 했었다. 멜 깁슨(Mel Gibson)도 모차르트 역을 위해 오디션을 보았었다.

오페라의 세트와 의상은 실제 그 오페라들이 초연되었을 때의 오리지널 의상과 세트의 스케치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또 영화는 전부 자연광으로 촬영되었다. 적당한 불빛을 이끌어 내기 위해 투사 종이(tracing paper)를 바깥 창문에 붙이기도 했다고 한다. 돈 지오반니(Don Giovanni)는 오페라가 처음 상연된 곳과 같은 무대에서 촬영되었다고 한다.

모짜르트는 35세란 짧고 화려한 생애를 살면서 불후의 명곡 626편을 남겼다. 천재성을 마음껏 발휘하다 젊디 젊은 나이에 요절한 악성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1756-1791)가 독살을 당했다는 가정과, 그 살해범으로 모짜르트와 동시대를 산 안토니오 살리에리(1750-1825), 음악 사상 불멸의 광채를 발산하고 있는 불세출의 천재와 그 그늘에 가려 빛을 보지못한 궁전 음악가. 이 사나이들은 아직까지 논쟁이 계속되는 음악 사상 최대의 미스테리이기도 하다. "피아노 협주곡", "플룻과 하프를 위한 협주곡", 가곡 "마적", "휘가로의 결혼", "돈조반리" 등등 전편에 흐르는 명곡, 그러나 그 뒤에 숨어있는 처절한 인간 심리의 갈등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영화의 제목이자 모차르트의 미들네임이자 제목인 '아마데우스(Amadeus)'는 '신이 가장 사랑하는(Beloved of God)'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극중 살리에르(F. 머레이 에이브라함)가 모짜르트를 신이 선택한 작곡가로 확신하는 것에서 제목을 그렇게 붙인 것이라 한다.

약올리는 듯한 모차르트의 웃음에 대한 발상은 그에 대해 쓰여진 편지들을 참조한 것이라고 한다. 하나는 그의 웃음에 대해 '옮기 쉽고 들뜬 웃음(an infectious giddy)'이라고 하기도 했고 다른 사람은 '쇠로 유리를 긁는 듯한(like metal scraping glass)'이라고 묘사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디렉터스컷 판이 2002년 4월 19일 재개봉되었다.

옥의 티. 영화와는 다르게 모짜르트가 왼손잡이였다는 것은 유명한 사실이다. / 영화의 전반적으로 볼 때, 모차르트의 시대에는 없던 지휘자가 등장한다. / 모차르트가 '피가로의 결혼'을 지휘할 때, 황제는 그 뒤에서 하품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약 2분쯤 뒤 또 하품하는 장면이 나오지만 살리에르는 황제가 공연 중 한번만 했다고 명확히 진술한다. / 오페라와 발레 댄서들이 지퍼가 달린 의상을 입고 있다. / 희극 오페라 공연 중 말이 벽을 뚫고 나타나는 곳에서 오늘날의 바지를 입은 사람이 종이벽 뒤에 서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모차르트의 시신이 극빈자들의 무덤으로 들어갈 때, 매우 많은 비가 내린다. 한 일꾼이 석회를 통에서 삽으로 떠 시신 위에 뿌린다. 그 통은 열려 있었는데 비에 맞지 않았는지 삽으로 뜬 석회는 말라 있는거처럼 날린다.

written by 홍성진

[자료출처:네이버무비]
http://movie.naver.com/movie/bi/mi/photo.nhn?code=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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