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와 악마
Angels & Demons, 2009


미스터리, 스릴러, 범죄, 액션
미국
138 분
개봉 2009.05.14 
감독: 론 하워드 
주연: 톰 행크스(로버트 랭던), 아예렛 주어 (비토리아 베트라 역),  이완 맥그리거 (궁무처장 역) ...
국내 15세 관람가   
해외 PG-13 


소설과 영화 모두 엄청난 히트를 거두었던 <다빈치 코드>의 프리퀄 격인 댄 브라운의 슈퍼 베스트셀러 소설을 대형 스크린으로 그려낸, ‘로버트 랭던’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 <뷰티플 마인드>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했던 명감독 론 하워드가 전편에 이어 다시 메가폰을 잡고 제작비 1억 5천만불을 투입, 완성한 이 영화의 출연진으로는, <필라델피아>와 <포레스트 검프>로 2년 연속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던 명배우 톰 행크스가 <다빈치 코드>에 이어 기호학자 로버트 랭던 역으로 다시 돌아왔고, <밴티지 포인트>, <뮌헨>의 아예렛 줄러가 비토리아를 연기했며,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 <아일랜드>의 이완 맥그리거, <맘마 미아!>, <캐러비안의 해적> 2편과 3편의 스텔란 스카스가드, <이스턴 프라미스>, <인터내셔널>의 아민 뮬러-스탈, <나니아 연대기: 캐스피안 왕자>,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피어프란체스코 파비노, 덴마크 배우 니콜라이 리에 카스 등이 공연하고 있다. 원작의 각색은, 스필버그 패밀리인 데이비드 코엡(<쥬라기 공원>, <화성전쟁>, <인디아나 존스 4>)과 론 하워드의 오랜 파트너인 아키바 골즈만(<뷰티플 마인드>로 오스카 각색상 수상)이 공동으로 담당했다. 미국 개봉에선 첫 주 3,527개 극장으로부터 개봉 주말 3일동안 4,620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참고로 2006년 5월, 북미 3,735개 극장에서 개봉한 <다빈치 코드>(제작비 1억 2,500만불)의 경우, 북미에서만 2억 1,754만불(개봉주말수입은 7,707만불), 전세계적으로는 7억 5,824만불의 엄청난 수입을 기록한 바 있다.

미국 개봉시 이 영화에 대한 평론가들의 반응은 전작보다는 낫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지만, 영화자체에 대해서는 그럭저럭 볼만하다는 반응과 기대에 못미친다는 반응으로 나뉘어졌는데 후자쪽의 반응이 숫적으로 우세하였다. 우선, 실망감을 나타낸 평론가들로서, 릴뷰스의 제임스 베랄디넬리는 “어떤 영화에 대해 평할 때 ‘(신이 저주할 정도로) 엄청나게 끔찍하다(god-awful)'는 표현은 삼가해야 한다. 그런데, 이 영화는 이상하게도 그 말이 어울리는 것처럼 보인다.”고 고개를 저었고, 달라스 모닝 뉴스의 톰 모스타드는 “이번 영화가 전작 <다빈치 코드>보다 낫다고 말하는 것은, 지금 번지고 있는 신종 플루가 예전 전염병보다는 나쁘지 않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고 빈정거렸으며, 보스톤 글로브의 웨슬리 모리스 역시 “이번 영화가 전작보다 낫냐고? 당신은 수영장에 빠져 죽는 것과 바다에 빠져 죽는 것 중 어느 것을 선호하는가?”라고 비아냥거렸다. 또, 뉴욕 타임즈의 A.O. 스캇은 “영화의 마지막에 악당이 랭던에게 하는 대사 ‘우리에 대해 쓴다면, 예의를 갖추어 주시오.’는 (이 평을 쓰는) 내 영혼을 들여다보는 듯 했다. 내가 이 제안에 어떻게 거절할 수 있겠는가? (‘지옥으로 꺼져라(go to hell)’ 와 같은 표현대신) ‘부디 편히 잠드시길(Go in peace)…’”이라고 사형선고를 내렸고, LA 타임즈의 앤디 클라인은 “파울! 이 영화는 할리우드 스릴러의 관대한 기준으로 볼 때도 많은 벌점을 받을 만 하다. 차라리 새 <스타 트렉>의 사건들이 이 영화보다는 더 믿음이 가는 공간에서 일어나는 것 같다.”고 불평했으며,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의 캐리 릭키는 “론 하워드의 유연한 카메라 이동, 살바토레 토티노의 뛰어난 촬영, 한스 짐머의 음악조차도 무모한 플롯을 구원할 수 없었다.”고 불만감을 나타내었다.

반면, 우호적인 반응을 나타낸 평론가들로서, 뉴욕 포스트의 카일 스미스는 “익사이팅한 시퀀스와 스펙타클한 결말, 훌륭한 반전, 시기적으로 너무 적절한 과학과 종교에 대한 논쟁적 소재.”에 대해 높은 점수를 주었고, 시카고 선타임즈의 로저 이버트는 별 넷 만점에 세개를 부여하면서 “이런 종류의 영화는 관객들에게 관대함을 요구하지만, 일단 그럴 준비가 되어 있는 관객들에게는 많은 재미를 보장한다. 이런 면에서 이 영화는 성공적이다.”고 합격판정을 내렸으며, 할리우드 리포터의 데보라 영은 “이 폭력적이고 불가사의한 스릴러는 자신이 약속했던 바를 전달한다…론 하워드 감독과 그의 스탭들은 로버트 랭던 교수의 귀환을 더욱 빠르고 스릴넘치는 행보가 되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또, 시카고 리더의 안드레아 그론발은 “전편에 비해 더욱 모양새좋고 더 많은 액션으로 가득찬 작품.”이라고 요약했고,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의 리사 슈왈츠바움은 “이 영화는 확신으로 가득차 있으며, 고유의 맥박을 가지고 있다. 이는 전편에서 볼 수 없었던 점들이다.”고 만족감을 나타내었으며, 뉴욕 데일리 뉴스의 엘리자베스 와이츠먼은 “당신은 이 놀이기구가 멈추고 나면 별로 기억남는 것이 없겠지만, 적어도 타는 동안만큼은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내렸다.


[자료출처: 네이버무비]
http://movie.naver.com/movie/bi/mi/detail.nhn?code=61503

월스트리트2010
Wall Street: Money Never Sleeps, 2010
월 스트리트: 머니 네버 슬립스

드라마
미국
131 분
개봉 2010.10.21 
감독: 올리버 스톤
주연: 샤이아 라보프(제이콥 무어), 마이클 더글러스(고든 게코), 캐리 뮬리건(위니 게코)
국내 12세 관람가   
해외 PG-13  
http://www.foxkorea.co.kr/wallstreet/


올리버 스톤의 <월 스트리트>는 지난 1987년에 개봉했다. 전설적인 악당 고든 게코는 교도소에 수감됐고, 올리버 스톤은 노장이 됐다. 전편으로부터 무려 22년이 지난 지금, 속편 <월 스트리트: 머니 네버 슬립스>가 10월21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올해 5월 칸국제영화제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영화를 보고 감독과 배우를 만났다.

“돈은 절대 잠들지 않는다.” <월 스트리트>(1987)의 주인공 고든 게코가 던진 대사는 할리우드 역사상 가장 유명한 명대사 중 하나가 됐다. 22년 만에 제작된 속편 <월 스트리트: 머니 네버 슬립스>가 게코의 명언을 아예 제목으로 끌어온 건 당연하다. 물론이다. 돈은 절대 잠들지 않는다. 월 스트리트 악당의 추락을 보여준 <월 스트리트>의 교훈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으로 뛰어든 사람들은 모두 게코가 되고 싶어 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돈은 잠들지 않을 뿐만 아니라, (또 다른 게코의 명언처럼) “탐욕은 좋은 것”이라고 모두 믿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올리버 스톤은 22년 만에 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걸까. 지난 5월12일 칸영화제 비경쟁부문으로 첫 공개된 영화를 보면서 모두가 궁금해했던 질문이다.

20여년 만에 돌아온 속편이니만큼 전편 <월 스트리트>의 이야기를 되새김질할 필요가 있다. 증권거래소에 근무하던 주인공 버드 폭스(찰리 신)는 좀더 빠르게 돈을 만지기 위해 자본주의 악당 고든 게코(마이클 더글러스)를 찾아간다. 고든 게코는 다른 회사의 주식을 저렴하게 구입한 뒤 갈가리 해체시켜 고가에 팔아먹는 방식으로 갑부가 된 악당이다. 물론 할리우드영화 속의 악은 응징받는 법이다. 게코는 결국 정신차린 폭스의 계략에 빠져 주식거래법 위반으로 교도소에 들어간다. 해피엔딩이다. 그래서 현실의 월 스트리트도 개과천선했냐고? 그럴 리가 있겠는가.

<월 스트리트>가 개봉한 1987년 이후, 자본주의의 심장인 미국 경제는 계속해서 고든 게코의 명언을 따랐고, 결국 (거의) 몰락했다. 회계 조작과 부당 거래가 연이어 폭로됐다. 기업이 이끄는 자본주의 시스템에 대한 신뢰는 무너졌다. 증권시장은 폭락했고 달러는 추락했다. 이런 와중에 <월 스트리트: 머니 네버 슬립스>는 고든 게코를 교도소에서 월 스트리트로 다시 복귀시키며 시작된다. 수중에 무지막지하게 거대한 구식 모토롤라 휴대폰밖에 없는 그는 다시 월 스트리트로의 복귀를 꿈꾸고, 자신의 딸 위니 게코(캐리 멀리건)와 사귀고 있는 신예 증권 트레이더 제이콥 무어(샤이어 라버프)와 손을 잡는다.

예상과 달리 <월 스트리트: 머니 네버 슬립스>의 칼날은 좀 무디다. 올리버 스톤은 이 작품 직전에 만든 다큐멘터리 <South of the Border>를 통해 중남미 국가들의 사회 시스템을 훑어보며 미국적 자본주의를 쿡쿡 찔러댄 바 있다. 하지만 <월 스트리트: 머니 네버 슬립스>는 날카롭게 자본주의 시스템의 허점을 까발리고 공격하는 영화는 아니다. 올리버 스톤은 오히려 ‘야망’이라는 개념에 대한 일종의 멜로드라마이자, 고든 게코의 개과천선에 대한 윤리극으로서 <월 스트리트: 머니 네버 슬립스>를 완성한 듯하다. 전편에서 ‘돈이냐 혹은 더 많은 돈이냐’를 고민하던 고든 게코는 이제 ‘돈이냐 혹은 가족이냐’를 고민하기 시작한다. 과연 당신은 동의할 것인가. <월 스트리트: 머니 네버 슬립스>는 10월21일 개봉한다.


[자료출처:네이버무비]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70908

The Social Network, 2010
소셜 네트워크

드라마 | 미국
120 분
개봉 2010.11.18 
감독: 데이빗 핀처 
주연: 제시 아이젠버그(마크 주커버그), 앤드류 가필드(왈도 세브린), 저스틴 팀버레이크(숀 파크)
국내 15세 관람가   
해외 PG-13  
www.social-network.co.kr

하버드 재학생 마크 주커버그(제시 아이젠버그)는 여자친구와 헤어진 뒤 홧김에 대학 컴퓨터를 해킹한다. 그는 캠퍼스 내 모든 여학생의 데이터베이스를 빼낸 다음 ‘누가 더 섹시한가’를 묻는 ‘페이스매쉬’ 프로그램을 만든다. 이 프로그램은 순식간에 하버드대 전체에 퍼져나갔고, 마크는 여기서 어떤 아이디어를 얻는다. 또한 교내 라이벌이었던 윈클보스 형제가 제작 의뢰한 ‘하버드 커넥션’ 사이트 역시 그 아이디어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마크는 이제 하버드 재학생뿐만이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인맥을 교류할 수 있는 ‘페이스북’을 구상하게 된다. 페이스북은 순식간에 엄청난 성공을 거두지만, 윈클보스 형제뿐 아니라 페이스북 공동창립자 에두아르도(앤드루 가필드)마저 마크에게 소송을 건다. 누가 진정한 창조자인지를 가려야만 하는, 그 누구도 쉽게 해명할 수 없는 그 문제의 본질에 다가가야 한다.

2003년 10월 하버드대학 내 사이트에서 처음 출몰한 페이스북은, 하나의 인터넷 브랜드가 아니라 그 누구도 속도와 영향력을 쉽게 가늠할 수 없는, 무시무시한 속도로 자가증식하는 하나의 생명체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 누가 이 거대한 창조 과정의 진정한 소유권자인지를 두고 벌어지는 소송은 모두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로 남아 있다. 데이비드 핀처와 각본가 아론 소킨(<웨스트 윙>)은 전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이자 고독한 공학 천재 마크 주커버그와 그의 친구들을 둘러싼, 현재진행형의 투쟁과 성공에 대해 용감하게 카메라를 들이댔다.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새로운 세계를 창조할 수 있다는 환상에는 파괴와 투쟁이 공존할 수밖에 없다. 영화 <소셜 네트워크>는 의도적으로 시점을 옮겨다니며 다층적으로 대립하는 여러 내러티브를 차용한다. 모든 주인공들에게는 각자의 내러티브가 있으며, 이 모든 것이 혼란스럽게 합쳐지며 ‘21세기형 커뮤니케이션의 혁명’이라 불리는 페이스북의 원리와 몹시 닮아 있는 어떤 영화적인 다층적 진실이 튀어나온다.


[자료출처:네이버무비]
http://movie.naver.com/movie/mzine/read.nhn?office_id=140&article_id=0000017006

The.Departed.2006.Bluray.720p.DTS.x264

디파티드
The Departed, 2006

범죄, 액션
미국
151 분
개봉 2006.11.23
감독 | 마틴 스콜세지 
주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빌리 코스티건), 맷 데이먼(콜린 설리반), 잭 니콜슨(프랭크 코스텔로)  
국내 15세 관람가   
해외 R  
http://www.departed.co.kr


죽지않고 영원히 고통이 이어지는 지옥인 '무간지옥'에서 제목을 따온 맥조휘, 유위강 감독의 2002년산 빅히트 홍콩 느와르 <무간도>를 명감독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미국판으로 리메이크한 범죄 드라마. 손꼽히는 갱스터 무비 <비열한 거리>와 <좋은 친구들> 이후 오랜만에 현대 배경의 본격적인 느와르 영화로 돌아온 스콜세지 감독의 이번 신작은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는데, 오리지날 영화에서 양조위와 유덕화가 맡았던 언더커버 경찰과 조직원 역할은 <타이타닉>, <에비에이터>의 레오나르도 드카프리오와 <굿 윌 헌팅>, <본 아이덴티티>의 맷 데이먼이 맡았고, 갱단 두목 역에는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3회 수상에 빛나는 잭 니콜슨이 연기했으며, <지옥의 묵시록>과 TV <웨스트 윙>의 마틴 쉰, <이탈리안 잡>, <인빈서블>의 마크 월버그, < 러닝 스케어드>, <절망의 끝>의 베라 파미가 등이 공연하고 있다. 미국 개봉에선 첫주 3,017개 극장으로부터 개봉 주말 3일동안 2,689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는데, 이 개봉 주말 수입은 역대 스콜세지 감독의 작품들 중 가장 높은 개봉주말성적이다(종전기록은 1991년작 <케이프 피어>의 1,020만불). 홍콩 원작을 인상적으로 본 사람들은 이번 헐리웃 리메이크작에 대해 다소 실망감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이 영화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에게 최초 아카데미 감독상의 영광을 안겨주면서, 편집, 각색, 편집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하여 2007년 아카데미 최다 부문 수상작이 되었다.

제작비 9천만불이 투입된 이 영화의 배경은 보스톤 남부. 이 지역 전체를 장악한 프랭크 코스텔로의 갱단을 상대로 경찰은 범죄와의 전쟁을 수행중이다. 코스텔로 체포에 총력을 기울이는 형사반장 퀴난과 그의 심복 디그냄은 경찰학교를 갓 졸업한 신참내기 경찰 빌리 카스티갠을 코스텔로의 조직에 갱단의 일원으로 위장 잠입시키고, 이내 빌리는 코스텔로의 신임을 받는 조직원으로 빠르게 성장한다. 한편, 코스텔로는 어린 시절부터 자기가 키워온 젊은 조직원 콜린 설리반을 매사츠세츄주 경찰 학교에 입교시키는데,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콜린은 강력반 형사가 되어 경찰내의 비밀정보를 코스텔로에게 흘린다. 하지만, 경찰 및 코스텔로 조직 모두 내부에 배신자가 숨어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빌리와 콜린에게 위기의 순간이 다가오는데...

미국 개봉시 오랜만에 자신의 메인 장르로 돌아온 마틴 스콜세지 감독에 대해 평론가들은 열렬한 찬사를 보냈다. 뉴욕 포스트의 루 루메닉은 "최근 10년동안 나온 스콜세지 작품들중 가장 날카로운 작품이자, 올해 나온 최고의 메이저 영화사 제작 오락물."이라고 박수를 아끼지 않았고, 뉴스위크의 데이비드 앤슨은 "최근 수년간 나온 스콜세지 작품중 가장 순수한 재미를 선사하는 영화."라고 평했으며, 역시 롤링 스톤의 피터 트래버스는 "전설적인 스콜세지 감독이 만든 새로운 어메리칸 범죄물 클래식(American crime classic)"이라고 칭했다. 또, 디트로이트 뉴스의 톰 롱은 "(수없이 노미네이트되었지만 한번도 오스카 감독상을 수상하지 못했던) 스콜세지 감독이 이 영화로 오스카 감독상을 수상하지 못한다면, 정말이지 오스카 상에 무엇인가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치켜세웠고, 아리조나 리퍼블릭의 빌 멀러는 "오랜 시간이 걸린 끝에, 마침내 스콜세지 감독이 '비정한 거리'로 돌아왔다!"고 흥분했으며, 시카고 선타임즈의 리차드 뢰퍼는 "이시대의 갱스터 클래식...용기있고 강렬하며 온몸에 전율을 일으키는 이 작품은, 그 어떤 감독보다도 이 장르를 더 잘알고 있는 마스터(스콜세지 감독)로부터 만들어졌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자료출처: 네이버무비]
http://movie.naver.com/movie/bi/mi/detail.nhn?code=41672#movietalk

ironman2_2010
 
아이언 맨 2
Iron Man 2, 2010

액션, 모험, SF
미국
125 분
개봉 2010.04.29 
감독: 존 파브로 
주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토니 스타크 / 아이언 맨), 스칼렛 요한슨(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 더보기 
국내 12세 관람가   
해외 PG-13  
http://ironmanmovie.marvel.com/

세계 최강의 무기업체를 이끄는 CEO이자, 타고난 매력으로 셀러브리티 못지않은 화려한 삶을 살아가던 토니 스타크.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이 아이언맨이라고 정체를 밝힌 이후, 정부로부터 아이언맨 수트를 국가에 귀속시키라는 압박을 받지만 이를 거부한 채 더욱 화려하고 주목 받는 나날을 보낸다.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운영권까지 수석 비서였던 ‘페퍼포츠’에게 일임하고 슈퍼히어로로서의 인기를 만끽하며 지내던 토니 스타크. 하지만 그 시각, 아이언맨의 수트 기술을 ‘스타크’ 가문에 빼앗긴 후 쓸쓸히 돌아가신 아버지의 복수를 다짐해 온 ‘위플래시’는 수트의 원천 기술 개발에 성공, 치명적인 무기를 들고 직접 토니 스타크를 찾아 나선다.

F-1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직접 경주용 차에 올라선 토니 스타크 앞에 나타난 위플래시! 무차별적으로 전기 채찍을 휘두르는 그의 공격에 무방비 상태였던 토니 스타크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지만, 새롭게 개발한 휴대용 수트 Mark5를 이용하여 간신히 위험에서 벗어난다. 그리고 자신과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강한 적대감을 드러내는 그에게서 심상치 않은 위기를 직감한다. 한편, 이 과정을 모두 지켜본 토니 스타크의 라이벌이자 무기업자인 ‘저스틴 해머’는 아이언맨에 필적할 만한 위플래시의 위력을 간파하고 그를 몰래 감옥에서 탈출시켜 자신과 손 잡을 것을 제안한다.

위플래시를 만난 이후 좀처럼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던 토니 스타크는 감옥에 갇혀 있는 줄 알았던 위플래시가 저스틴 해머와 함께 있음을 알게 되고, 역대 수트들을 뛰어넘는 최강의 위력을 지닌 Mark6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그 사이, 저스틴 해머는 새로운 군무기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그 곳에서 위플래시는 모두를 놀라게 할 작전 실행에 나서는데...!



자료출처: 네이버무비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49008

Titan_2010

타이탄
Clash Of The Titans, 2010

액션, 모험, 드라마, 판타지
영국, 미국
106 분
개봉 2010.04.01 
감독: 루이스 리터리어 
주연: 샘 워싱턴(페르세우스), 리암 니슨(제우스), 랠프 파인즈(하데스), 알렉사 다바로스(안드로메다 공주)
등급: 국내 12세 관람가
http://www.titan2010.kr/

그리스 신화의 영웅 페르세우스 이야기를 영화화했던 동명의 1981년산 영화를, 최신 시각효과 기술을 동원하여 리메이크한 판타지 액션 어드벤쳐물. 1억 2,500만불의 제작비가 투입된 이 영화의 출연진으로는, <아바타>, <터미네이터 4: 미래전쟁의 시작>의 샘 워싱턴이 주인공 페르세우스 역을 맡았고, 개봉을 앞둔 <A-특공대>와 <테이큰>의 리암 니슨이 신들의 왕 제우스 역을 연기했으며, <해리 포터> 시리즈,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의 랠프 파인즈, <미스트>, <디파이언스>의 알렉사 다바로스, 개봉을 앞둔 <페르시아의 왕자 – 시간의 모래>와 <007 퀀텀 오브 솔라스>의 젬마 아터튼,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꺼꾸로 간다>, <킥애스 – 영웅의 탄생>의 제이슨 플레밍, <007 카지노 로얄>, <프라하>의 매즈 미켈슨 등이 공연하고 있다. 연출은 <인크레더블 헐크>, <트랜스포터 2>의 루이스 리터리어가 담당했는데 그는 오리지널 작품의 빅팬으로 알려져있다. 북미 개봉에선 첫 주 3,777개 극장으로부터 개봉 주말 3일동안 무려 6,124만불의 화끈한 수입을 벌어들여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미국 개봉시 메이저 언론 평론가들의 반응은 그럭저럭 볼만하다는 반응과 기대에 훨씬 못 미치는 영화라는 반응으로 나뉘어졌는데 후자쪽의 반응이 숫적으로 다소 우세하였다. 우선 반감을 나타낸 평론가들로서, USA 투데이의 클라우디아 퓨즈는 “대서사극이 되기를 원했던 이 영화는 산발적인 흥분감조차 제공하지 못한다. 이 영화가 이룬 가장 놀라운 성과라면 한 영화가 혼란스러운 동시에 멍청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엄청난 시간의 낭비.”라고 공격했고, 시카고 트리뷴의 맷 파이스는 “크고 시끄러우며 멍청한 영화.”라고 일축했으며, 워싱턴 포스트의 댄 코이스는 “어떤 엉터리 각본이라도 충분한 제작비와 영국식 영어 악센트 만 집어 넣으면 괜찮은 영화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할리우드의 믿음을 보여주는 최신 사례.”라고 불평했고, 디트로이트 뉴스의 톰 롱은 “(출연한) 신들은 더 나은 매니저들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빈정거렸다. 반면, 우호적인 반응을 나타낸 평론가들로서, 타임의 리차드 콜리스는 “나는 이 영화가 좋다. <타이탄>은 부끄러워하지않는 솔직한 연기를 가진 맥시멈 스피드의 액션 모험물.”이라고 만족감을 나타내었고, 할리우드 리포터의 커크 허니컷은 “그리스 신화를 관통하는 재미있는 디지털 여행.”이라고 요약했으며, 미네아폴리스 스타 트리뷴의 콜린 코버트는 “샘 워싱턴이 거대한 전갈과의 대결 후에 전갈의 껍질을 마치 자동차 선루프처럼 열고 나올 때, 나는 이 영화와 사랑에 빠져버렸다.”고 평했고, 뉴욕 포스트의 카일 스미스는 “포효하는, 옛스타일의 액션 어드벤처물.”이라고 결론내렸다.


자료출처:
http://movie.naver.com/movie/bi/mi/detail.nhn?code=54640#movietalk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