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뷰티
American Beauty, 1999

드라마, 코미디
미국
122 분
개봉 2000.02.26 
감독: 샘 멘데스 
주연: 케빈 스페이시(레스터 번햄), 아네트 베닝(캐롤린 번햄), 도라 버치(제인 번햄), 웨스 벤틀리(릭키 피츠), 미나 수바리(안젤라) ...
국내 청소년 관람불가   
해외 R


도시 근교의 가정에 깊숙이 드리워져 있는 어둠과 불안을 예리한 시선으로 해부한 블랙 코미디물로 개봉시 평론가들로부터 일제히 최고의 호평을 받은 영화이다. TV 프로그램을 몇 편 제작한 극작가 알란 볼의 각본을, 영국 연극계에서만 활동하던 34세의 귀재 샘 멘데스가 연출했다. 극찬을 받은 케빈 스페이시와 아넷트 베닝의 탁월한 연기와 함께 "삶의 표면 아래 가려진 좌절감을 통해 현대인의 기본적인 안식처가 되어야 할 가족이라는 제도가 기능적이지 못하게 될 때 발생하는 결과는 인간의 영혼을 황폐시킬 수 있다"는 심층 있는 메시지를 잘 전달했다는 평이다. 원제 '아메리칸 뷰티'에는 몇가지 뜻이 있는데, '가장 고급스런 장미의 이름', '금발에 파란 눈, 전형적인 미국 미인', 그리고 '일상에서 느끼는 소박한 아름다움'이 그것이며, 이것은 영화에 모두 표현되어 있다.

이 영화의 완성도에 대하여 놀라운 점 중 하나는 감독 샘 멘데스와 각본 알란 볼 모두 극영화 데뷔작이라는 점을 들 수 있다. 알란 볼의 경우 TV 작가로 활약했었고, 샘 맨데스의 경우는 연극 연출 경험만 있어서, 극영화로서는 둘다 완전한 데뷔작인 셈. 적극적으로 후원한 스필버그는 "영화를 만들면서 전혀 수정하지 않은 최초의 작품"이라 극찬하기도 했었다.

토론토 필름 페스티발에서 첫 소개되어 캐나다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미국 개봉 시기의 평론가들의 열기는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이어졌다. 뉴욕 포스트의 로드 드레허는 "이 영화는 전력을 다한 걸작으로, 확실히 올해 최고의 영화이다."며 "아주 극소수로 진정 잊혀지지 않는 걸작들이 있는데, 이 영화가 그들 중 하나이다."고 극찬을 덧붙였다. 또, USA 투데이의 마이크 클라크 등 대다수의 평론가들은 케빈 스페이시의 명연기에 대하여 찬사를 보냈다. 2000년 아카데미 8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작품, 감독, 남우주연(케빈 스페이시), 각본, 촬영상 등 주요 5개 부문을 석권했다. 특히 샘 멘데스 감독은 데뷔작으로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옥의 티. 출근길에 아네트 베닝이 자동차 문을 열고 선 채, 딸과 남편이 차에 타기를 기다리는 장면에서, 백밀러가 펴있는데, 이어지는 다른 각도의 화면을 보면 백밀러가 접혀 있다. 2번째. 제인이 캐롤린에게 뺨맞구 창밖을 보는 씬에서, 촬영 중인 리키에게 인사를 하고 옷을 벗는데, 제인이 브래지어를 벗었음에도 불구 다음 장면인 리키 카메라 화면에서는 브래지어 착용한 상태로 나온다.


[자료출처:네이버무비]
http://movie.naver.com/movie/bi/mi/detail.nhn?code=26679

+ Recent posts